한은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인상 폭도 통상의 두 배인 0.5%p, 빅스텝이었는데요.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 이뤄졌습니다.
4월과 5월, 7월과 8월, 또 이번 10월까지 계속해서 금리가 오른 건데요.
특히 한은은 지난 7월에 한번에 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었죠.
이번 금리 인상도 7월에 이은 두 번째 빅스텝으로 기준금리가 3%대로 올라섰습니다.
Q. 사상 첫 5회 연속 금리 인상···배경은?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당분간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금리 인상 과정에서 국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잘 알지만, 경제 전반의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빚을 내서 부동산을 산 분들의 부담이 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지난 2~3년간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가계부채가 늘어난 점이 금융 불안을 일으키는 큰 원인이 됐다고 봤고요.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증가율이 조정되는 것이 거시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면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총재는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는 이어가겠지만 인상 폭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는데요.
11월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외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는데요.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조선사 선물환 매입여력을 확대하는 등 외환시장 수급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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